<서해랑길 89코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 여행길로 동쪽의 해파랑길, 남쪽의 남파랑길, 서쪽(서해안)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평화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서행랑길 109개 코스 중 안산시 대부도로는 89, 90, 91 3개 코스가 지나간다.
89코스는 화성시 전곡리 전곡항에서 시작해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남동보건진료소까지 총 거리 18.6km다. 이 코스에는 대부해솔길 6코스와 7-1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코스를 단축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부터 걷기를 시작했다. 조붓한 숲길과 드넓은 갯벌을 옆에 두고 걷다 바람개비로 장식한 불도방조제를 지났다. 옛날 어느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다 그물에 조그만 부처가 걸려 나와 집에 가져와 불당을 만들어 모셔 놓고 정성을 들였는데, 당시 불당이 있던 곳을 불접리, 섬 이름을 불도라 했다 한다.





다시 산길을 지나고 억새와 갈대가 드넓게 펼쳐진 길을 지나 대부광산퇴적암층으로 향한다. 원래 채석장이었던 대부광산퇴적암층은 공룡이 번성했던 중생대 이후인 7,000만 년 전후(중생대 후백악기)에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1999년 초식 공룡의 발자국 1족이 발견된 이후 경기도 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되었다. 이후에도 총 23개의 공룡 발자국과 식물 화석 클라도플레비스가 발견되었다. 대부광산의 절개된 퇴적암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두껍게 절개된 것으로, 싱크홀에 물이 고여 형성된 호수의 수심이 50m나 된다고 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탄도항과 전곡항, 제부도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대부도 갯벌이 한눈에 들어온다.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발자국도 볼 수 있다.
<서해랑길 90코스>
서해랑길 90코스는 단원구 대부남동 남동보건진료소 입구에서 출발해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대부북동 바다낚시터 입구까지 총 거리 16km다. 대부해솔길 3, 4코스가 지난다.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람사르 습지이자 국가습지보호지역인 상동갯벌을 지난다는 것이다. 비옥한 갯벌에는 해양보호 생물인 흰발농게, 칠면초, 해홍나물, 천일사초, 나문재 등의 염생식물,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등 국제적 희귀 조류 도래지이다.


청정갯벌과 바다 위 바위섬으로 모습을 감추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인데 군사지역과 인접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갯벌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홀곶갯벌체험장',
박을 엎어놓은 모양의 바위섬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쪽박섬’도 볼거리다.
<서해랑길 91코스>



서해랑길 91코스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바다낚시터 입구에서 출발해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대부도관광안내소까지 총 거리 15km로 바다 전망과 어우러진 낙조가 일품인 코스다. 갯벌열차를 타고 조개캐기, 그물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종현어촌체험마을', 바다 전망과 원형 조형물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가 절경인 '구봉도낙조전망대', 튤립, 갈대, 풍차 호수 등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가 코스 안에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 코스에는 대부해솔길 1, 2코스가 지나간다.



특히 ‘개미허리아치교’로 연결된 구봉도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다워 ‘대부해솔길의 백미’이자 대부도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는다. 구봉도는 봉우리가 아홉 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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