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임인학 2021. 12. 21. 13:11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의 자취를 복원해 놓은 곳이다. 백제사람 왕인은 일본 응신천황(應神天皇)의 초청으로 논어 10권,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문화를 전파하여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가 된 인물이다. 그는 논어와 천자문을 전한 것 외에도 기술공예의 전수, 일본가요의 창시 등 앞선 백제 문화를 전수함으로써 일본 문화 발전과 사람들을 계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왕인박사상 뒤로 월출산이 보인다.

 

 왕인묘에는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 

 

왕인이 일본에 전수한 천자문을 돌에 새겼다. 

 

전시관에 걸려 있는 왕인 탄생도.

 

왕인이 학문을 전수하는 모습을 그렸다.


유적지는 왕인묘, 내삼문, 외삼문, 문산재, 양사재, 전시관, 왕인상, 책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왕인묘에는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 문산재와 양사재는 왕인이 공부하고 후진을 양성하였다는 곳으로, 월출산(月出山) 서쪽 산 중턱에 터만 남아 있던 것을 복원한 것이다. 책굴은 왕인이 학문을 수련할 때 쓰던 석굴이다. 전시관에는 탄생도 ·수학도(修學圖) ·도일도(渡日圖) ·학문전수도 등이 전시돼 있다.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군서면 왕인로 440
개관시간 09:00~18:00(동절기 17;00)
입장료 1,000원, 주차료 2,000원(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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