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자락에 있는 구림마을은 삼한시대부터 2200년의 역사를 가진 마을로 일본에 한자와 유학을 전한 왕인박사와 풍수지리설의 시조인 도선 국사 탄생지다. 전통 기와집과 오래된 정자, 정겨운 흙담과 돌담 등 마을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 같다.
구림마을에는 450여 년 동안 구림대동계가 존속되고 있고 마을 중심에 자리한 영암도기문화센터에는 다양한 전시관광 체험공방이 있어 관광객이 직접 도예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100여 채에 이르는 마을의 한옥 민박집마다 각기 독특한 개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출산국립공원과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문화센터 등 주변 관광지와 왕인촌 주민자치회가 네트워크화되어 전통 및 향토문화 웰빙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이 마을의 가장 큰 특징이므로 체험관광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마을로 손꼽을 만하다.
왕인촌(주민자치회)체험
전통혼례, 한지를 가지고 연필꽂이ㆍ과반ㆍ 손거울 등을(20~30분) 완성할 수 있는 종이공예체험, 옛 방식 그대로 되살려 만든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민박체험 등 왕인촌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군서면 구림리 일대
왕인촌녹색체험마을 061-47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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