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라북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삼례책마을 &그림책미술관

숲어진새 2022. 4. 10. 20:56

<삼례문화예술촌>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에 지은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수탈의 상징인 양곡창고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역사적 의미와 문화가 공존하는 삼례만의 독특한 공간을 형성했다.

 

양곡창고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역사적 의미와 문화가 공존하는 삼례만의 독특한 공간을 형성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에 지은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만경강 상류에 위치해 토지가 비옥한 삼례는 일제강점기에 군산, 익산, 김제와 함께 양곡수탈의 중심지였다. 일제는 삼례에 대규모 곡물창고를 짓고 일본으로 양곡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았다. 해방 이후에도 2010년까지 삼례 농협 저장고로 사용했는데, 2013년 완주군이 매입해 삼례문화예술촌으로 재탄생시켰다. 1920년대 지은 양곡 적재를 위한 목조구조 건물은 양식과 흔적이 보존되어 있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1920년대 지은 양곡 적재를 위한 목조구조 건물은 양식과 흔적이 보존되어 있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예술촌에서는 미술전시, 공연예술, 문화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촌에서는 미술전시, 공연예술, 문화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예술촌 메인 잔디광장, 주변 둘레길 조성을 비롯해 클래식 명화 체험 전시전, 지역작가 공모전시전, 디지털 미디어파사드, 지역공동체 공예전시전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역사,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예술마을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주소 : 삼례문화예술촌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3

이용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 ~ 18:00(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휴관)

전화 : 070-8915-8121

http://www.samnyecav.kr/board/index.php

 

<삼례책마을>

 

삼례책마을은 1999년 고서점 호산방 주인 박대헌 씨가 설립한 영월책박물관이 2013년 완주군 삼례로 이전하면서 생겨났다. 고서점과 헌책방, 북카페로 이루어진 북하우스를 중심으로, 한국학아카이브, 전시와 강연 시설을 갖춘 북갤러리 등 세 동의 건물로 구성되었다. 이 건물들 역시 일제강점기부터 1950년대 사이에 지어진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들었다. 양식창고가 지식의 창고로 거듭난 것이다.

 

고서점과 헌책방, 북카페로 이루어진 북하우스를 중심으로, 한국학아카이브, 전시와 강연 시설을 갖춘 북갤러리 등 세 동의 건물로 구성되었다.
서가에 책이 가득하다. 분야별로 분류가 잘 돼있다.

책박물관은 해마다 두서너 차례의 기획전시를 중심으로 북페스티벌과 학술세미나, 고서대학 등 수십여 차례의 크고 작은 고서관련 문화행사를 이끌어왔다. 현재 책박물관의 기획전시로는 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가 열리고 있다. 인류 최초의 문자인 고대 레반트 쐐기문자를 비롯해 이집트 파피루스, 인도네시아 바탁족의 골각문자, 아메리카 인디언의 암각 그림문자와 세계 여러 나라의 필사본, 타자기 등 1862,775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기획전시로 '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가 열리고 있다.

 

인류 최초의 문자인 고대 레반트 쐐기문자를 비롯해 이집트 파피루스, 인도네시아 바탁족의 골각문자, 아메리카 인디언의 암각 그림문자와 세계 여러 나라의 필사본, 타자기 등 1862,775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1800,1900년대 타자기가 전시돼 있다.
과거에 사용하던 교과서가 전시돼 있다.
1808년 베르베르족 결혼계약서.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68

이용시간 : 10:00~18:00

전화 : 063-291-7820

http://www.koreabookcity.com/com/content/

 

<그림책미술관>

 

삼례책마을에서 300m쯤 떨어진 곳에는 그림책미술관이 있다. 20213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그림책 특화 미술관으로 문화사적 가치가 높은 그림책과 그림책 삽화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원화작품을 수집해 연구,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2021년 3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그림책 특화 미술관.
그림책미술관 또한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들었다.
문화사적 가치가 높은 그림책과 그림책 삽화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원화작품을 수집해 연구,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랜돌트 칼데콧의 삽화.

상설전시로는 빅토리아시대 그림책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월터크레인, 랜돌트 칼데콧, 케이트 그리너웨이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기획전으로는 <요정과 마법의 숲>에서는 너서리 라임 작가 홉 그레이브스(G. Hope Graves)와 삽화가 나오미 헤더(Naomi Heather)의 미출판 원고 너서리 버서리Nursery Versery를 전시하고 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48

이용시간 : 월요일~일요일(10:00 ~ 17:00)

전화 : 063-291-7821

http://www.picturebookmuseum.com/board/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