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많이 다녔어도 캠핑카를 이용해 본 건 처음이다. 올해 사업을 시작한 ‘캠성(Camsung)’의 캠핑카를 빌려 생애 첫 캠핑카를 이용해 초가을 오토캠핑을 다녀왔다. 캠핑카를 인도받기 위해 남양주시 화도읍에 자리 잡은 캠성 사무실을 찾았다. 깔끔하고 쾌적한 캠성 사옥 주차장엔 우리가 사용할 캠핑카가 이미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캠성 캠핑카의 가장 큰 장점은 손님은 몸만 가면 되고, 다른 모든 준비는 캠성에서 한다는 것. 캠핑카 꽁무니에 있는 짐칸 문을 여니 각종 캠핑 장비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혹시나 뭐 하나 빠트렸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완벽한 세팅. 혹시나 해서 여벌로 가져간 캠핑 도구는 단 한 개도 꺼낼 필요가 없었다. 심지어 먹을거리도 출발 전 캠성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