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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시 필수 여행지로 손꼽히던 논골담길 바로 옆에 생긴 체험 관광시설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논골담길 이상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 주민들은 예전에 공동묘지였던 이곳에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 빛이 보였다고 해서 도째비골이라 불렀다. 스카이밸리에는 높이 59m, 길이 160m의 스카이워크(하늘산책로)와 스카이사이클(와이어를 따라 공중을 달리는 자전거), 27m 길이의 자이언트슬라이드(대형미끄럼틀)를 체험할 수 있다. 도째비골에서 체험을 즐긴 후 묵호등대, 논골담길을 이어 여행하면 좋겠다. 주소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번지 문의 : 033-534-6955 *도째비골(10:00~18:00)입장료 2,000원, 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스카이사이클 15,000..

여행 이야기 2022.05.19

하동레일바이크

하동레일바이크는 기차와 레일바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총거리 5.3km로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 풍경열차를 타고 20분, 양보역에서 레일바이크로 갈아타고 다시 북천역까지 30분 정도 달리는 코스다. 코스가 완만하며, 내리막길이 3.5km나 되니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동레일바이크의 가장 큰 특색은 꽃과 터널이다. 주변에 사계절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특히 5월에는 양귀비꽃, 가을에는 메밀꽃과 코스모스, 백일홍, 팜파스, 핑크 뮬리가 가득 피어나 축제를 열기도 한다. 1.2km에 이르는 터널에는 호랑이가 입을 벌린 형상의 터널을 비롯해 터널 내부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들어와 신비한 느낌을 준다. 특히나 어린이들의 좋아한다. 무인카메라가 사진을 찍어 북천역 ..

여행 이야기 2022.05.11

<신월습지&섬진강 대나무숲>

신월습지와 섬진강 대나무숲을 걷기 위해 하동포구공원에 차를 세웠다. 하동포구공원도 하동송림과 마찬가지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가득하다. 소나무 아래 벤치나 정자에 잠시 앉아 섬진강을 바라보면 시원한 강바람과 솔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온다. 하동포구공원에서 섬진강대나숲까지는 2.5km. 공원길을 걷다 도로 옆으로 난 보행로를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섬진강과 대나무숲 그리고 신월습지가 바라보인다. 보행로에서 ‘섬진강 대나무숲 가는 길’ 안내판이 가리키는 대로 계단을 내려오면 드넓은 갈대밭으로 뒤덮인 신월습지가 보인다. 신월습지는 하동읍에서 고전면 전도로 이어지는 국도 19호선을 경계로 목도리 횡천강 하류 25만 4,100㎡와 신월리 섬진강변 10만㎡ 등 총면적 35만 4,100㎡에 민물과 바닷물이 합류하는 곳에 있..

여행 이야기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