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 와서 신성리 갈대밭을 빼놓을 수 없다. 신성리 갈대밭은 면적이 무려 30만m²에 이르는 광활한 갈대밭이다.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그 이후에도 ‘추노’ ‘자이언트’를 찍는 등 드라마나 영화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금강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긴 산책로는 자연학습장이자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특히 겨울에는 기러기, 고니, 괭이갈매기, 청둥오리, 검은머리물떼새 등 40여 종, 10여 만 마리의 철새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