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을 둘러보고 이웃한 서천의 ‘서천 치유의 숲’으로 향했다. 올해 3월에 개관한 서천 치유의 숲은 말 그대로 치유를 위한 숲과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곰솔, 소나무, 참나무 등의 숲길을 활용한 산림치유를 비롯해 싱잉볼, 아로마테라피, 통나무명상해독체조, 족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에서 명상과 아로마테라피 체험을 한 뒤 호수를 가운데 두고 데크로드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았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이 길은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될 만큼 아름다운 길이다. 치유의 숲은 등산코스 2개, 치유코스 2개로 구성돼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전화예약이 필수다.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두 차례 운영한다. *서천 치유의 숲 : 종천면 충서로 302번길 88..